1월 첫째 주 일반견학 후기

일시: 2023년 1월 4일 수요일 12시

대상: 호주에서 오신 대학교 졸업생 두 분

홍보대사: 김은정

소감: 추위 속 학생들의 온기가 캠퍼스를 감싸던 수요일 오후, 호주에서 학생 두 분이 연세대학교를 찾아주셨습니다. 백양누리 글로벌라운지에서 만나 인사를 간단히 나눈 후 투어는 백양누리 - 학생회관 - 중앙도서관 - 경영관 - 본관단의 순서로 캠퍼스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투어 내내 호응을 너무 잘해주시고 설명드린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시며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아는 내용을 최대한 많이 알려드려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습니다. 한 분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국에서 언어나 국제경영 관련된 분야를 더욱 세세하게 공부하고 싶다고 하셔서 경영관 내부까지 꼼꼼히 둘러보며 경영학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 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을 설명드렸습니다. 중앙도서관에 들어가서는 1층과 8층 옥상을 가보았는데 8층에서 신촌 전경이 다 펼쳐지는 모습에 감탄하셨고, 1층 끝에 보이는 윤동주 시인에 대한 설명에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따라서 밖으로 다시 나와 본관단으로 이동하는 길에 왼편에 보이는 윤동주 시비와 기념관 또한 안내해 드렸습니다. 두 분 다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셔서 투어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한 분은 백양누리 글로벌라운지 그랜드볼룸 사이에 있는 ‘우리은행’ 에서 ‘우리’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하실 정도로 투어 내내 경청하시며 세세한 정보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마지막 장소인 본관단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은 후 한국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가보기 좋은 곳을 추천해드리며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지 않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미소와 적극적인 호응으로 투어 내내 제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신 투어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투어가 앞으로 있을 학업 계획에 도움이 되며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랍니다!